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버스 덤블도어 (문단 편집) === 진보적인 사고방식 === 첫 등장에서 이미 백 살을 넘긴 노인임에도 상당히 선진적이고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교장이 되자마자 호그와트의 공식 체벌들을[* 태형, 쇠사슬로 손가락 묶어서 천장에 매달기 등등.] 전부 금지시켰는데, 19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서구권에서 아동 인권은 시궁창이었다. 당시 쓰여진 소설인 [[올리버 트위스트]]나 [[소공녀]] 같은 작품들을 보면 올리버와 그외 아이들이나 [[세라 크루]]와 베키 등 아이들을 죽기 직전까지 패거나 극악한 노동 착취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다 마법사 사회의 인권 의식은 머글 사회보다 백 년 이상 뒤쳐져 있는데, 19세기 후반에 태어나 성인이 되었던 덤블도어가 이런 체벌을 부정적으로 여기고 폐지시킨 걸 보면 학생 인권에 대해서는 굉장히 선진적이다.[* 실제 영국의 학교들도 예전에 2010년대 이전 한국처럼 엉덩이에서 피가 터져 나올 정도로 심한 체벌이 대놓고 행해졌었으며, 법을 통해 완전히 금지된 것은 1970년대 이후의 일이다.] [[집요정]]에 대해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급여를 받기를 원하는 [[도비]]를 고용할 때 꽤나 후한 급여[* 일주일에 10갈레온. 1갈레온은 한화 5,000원에 상응하는 가치를 가졌다는 설정이 있다. 즉 한 달에 약 20만 원의 월급을 받고 일한 것. 다만 숙식 제공 및 당시 최저 임금 기준(작중 시간 1990년대)과 그 전에는 집요정에게 급여 같은 걸 주었다는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면 후한 건 맞긴 하다]와 주말 휴식을 제공하려 했지만 아직 노예 근성이 가지 않은 도비가 화들짝 놀라면서 급여를 낮췄다.[* 일주일마다 1갈레온에 한 달에 한 번 쉬는 것으로 계약했다고 한다.] 그리고 집요정인 도비가 자신을 욕하는 것도 허가해 주었으며,[* 도비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자신을 '괴팍하고 미친 늙은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하는데, 이는 작중에서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묘사된다. 물론 도비는 덤블도어를 존경하기에 굳이 그럴 이유가 없었고 실제로 그렇게 부르지도 않았다.그리고 설명을 위해서였다곤 하나 말한 직후 자해까지 해야했고,해리가 말려줘야 했다.] 시리우스가 죽은 뒤에는 해리의 앞에서 [[크리처(해리 포터 시리즈)|크리처]]를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던 헤르미온느의 주장을 옹호하였고, 크리처에 대한 시리우스의 무정한 태도를 비판했다.[* 다만 시리우스를 위해 변명하자면 시리우스가 결코 모든 집요정에게 무정한 태도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 시리우스에게 크리처는 그가 그토록 혐오했던 [[블랙 가문]]을 떠올리게 만드는 존재였고 크리처도 철저하게 블랙 가문을 따라 시리우스를 까댔기에 유별나게도 크리처에게 무정했던 것.] 그리고 크리처를 '''마법사들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 불쌍한 존재'''라고 말하거나, 마법사들이 다른 생물을 옛날부터 홀대해 왔고 지금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말하는 걸로 봤을 때[* 마법사들은 사실상 합법적 노예 상태로 부려먹는 집요정들뿐만 아니라, 금속 세공 기술을 얻기 위해 고블린(도깨비)들과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역사를 거쳐 지금도 으르렁거리는 사이고, [[거인족]]이나 [[늑대인간]]들과 같은 반인 소수 종족들과도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아 그들을 혐오하며 차별해 왔다. 해그리드가 거인족 혼혈이라는 것이 [[리타 스키터]]에 의해 까발려졌을 때 학부모들로부터 수많은 항의 편지를 받고 잠깐이지만 교수직을 사직했다는 사실이나,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통과시킨 늑대인간 반대 법안 때문에 루핀을 비롯한 늑대인간들이 직업을 구하는 게 불가능해졌다는 시리우스의 언급에서도 알 수 있듯, 이들은 마법사 사회로부터 철저히 격리되어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되어왔다. 실제로 거인족이나 늑대인간들은 자신이 세상을 뒤집어 엎고 그들에게 옛 권리와 자유를 되찾아 줄 거라는 [[볼드모트]]의 주장에 동조하여 2차 마법사 전쟁 때 죽음을 먹는 자들의 편에 가담했다. 덤블도어는 이를 진작 예견하여 볼드모트 부활 당시 마법부 장관이던 [[코닐리어스 퍼지]]에게 이들 소수 종족들을 회유할 것을 주장했으나 퍼지는 볼드모트가 부활했다고 말하는 해리와 덤블도어를 미친 사람 취급하며 이를 거절했고, 덤블도어는 해그리드와 막심 부인, 루핀 등을 통해 그들의 일부라도 최대한 회유해 보려고 노력했다. 대부분의 마법사 사회가 이들의 처우에 대해 전혀 관심조차 없었던 때, 덤블도어는 마법사 사회가 이들을 학대해 왔으며 볼드모트가 부활함에 따라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리라는 것을 미리 예견하고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다.] 집요정에 대해서[* 앞선 각주에서도 설명 했듯이, 비단 집요정뿐 아니라 다른 생물들에 대해서도, 그들을 대놓고 혐오하고 차별법까지 제정해서 차별하는 기존 마법사 사회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수준으로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헤르미온느 못지않게 진보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다. 다만 스네이프가 [[제임스 포터]]에게 당한 [[학교폭력]]이나 해리가 당한 [[아동 학대]] 등에 대해서는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작중에서 스네이프가 학폭으로 인해 제임스에게 품었던 증오를 평생 씻어지지 않는 상처일 줄은 몰랐다며 실수했다고 자조하는 장면도 있다.[* 해리는 호그와트에 오기 이전에 [[더들리 더즐리]]에 의한 학폭과 집단 괴롭힘에 시달려봤던 탓에 스네이프의 아픔을 이해했다.] 이는 덤블도어가 아이들을 죽도록 패거나 굶기는 등의 방식으로 훈육하는 게 당연시되고, 하루 12~16 시간의 극악한 아동 노동도 성행하던 19세기 말에 태어나 자란 사람이라 생기는 시대적 한계인 듯하다. 혹은, 불세출의 천재였고 언제나 압도적인 강자의 위치에 있었기에 '''괴롭힘당하는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해석도 있으나[* 학교 입학 직후에는 아버지가 저지른 범죄 때문에 다소 경원시되는 분위기였으나, 본인이 워낙 우수한 학생이었기에 이것이 그리 오래가진 않았다.] 이건 알버스 덤블도어 개인이 천성적으로 크게 타고난 성향인 '''[[온정주의]]'''적 기질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7권 막바지에 해리가 펜시브로 본 덤블도어와 스네이프와의 옛날 대화에서 덤블도어 스스로가 '인간은 자기가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려고 한다.'라고 했는데 본인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었던 셈.] 실제로 마키아벨리즘 요소 때문에 독자들이 많이들 간과하는데 작중 묘사되길, 덤블도어는 그린델왈드, 볼드모트나 벨라트릭스와 같은 빼도박도 못할 구제불능 수준의 노답 악인들이 아닌 이상, 사람을 포함한 어떤 생명체든 선하고 좋게 보려고 하고 기회를 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고 은근히 강하다.[* 심지어 덤블도어는 볼드모트가 되기 전인 톰 리들도 고아원의 첫 만남에서 그의 어두운 본성을 약간이나마 봤음에도 '얼마든지 호그와트에서 갱생과 교화가 가능할 것이다.'라는 식으로 착하고 좋게 봐주며 기회를 주려고 했으며 더 나아가선 젊은 시절에 그린델왈드와 교제할 당시에도 그의 어두운 면을 인지했음에도 좋게 보고자 했다.][* 정확히는 악인들 중에서도 대악당은 엄히 처벌하는데 동의하나 피래미 소악당은 좀 기회를 주고 봐주자는 식이다.] 다른 이들도 아닌 덤블도어를 어느 정도 가까이서 보아온 해리 포터와 세베루스 스네이프 둘다 이를 인증한다. 해리가 못된 친척들인 더즐리들에게 학대당하도록 방치한 것이 릴리의 보호마법 건과 해리가 겸손한 아이로서 자라도록 한 건들도 있었겠지만, '자기가 손수 편지까지 썼으며 페투니아가 릴리의 언니이므로 그래도 자기 조카인데 시간이 좀 걸려도 언젠가 해리를 진정으로서 가족으로 받아들여주고 잘 돌봐주겠지?' 라고 좀 안일해 보일 정도로 더즐리 가족들도 좋게 보려고자 생각하였으며 스네이프의 경우도 호그와트 교수 시절에 그의 인성과 그에서 비롯된 여러 문제들을 방치한 것[* 위의 제임스 포터를 비롯한 마루더즈 패거리와 해리에 대한 미움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안일하게 착각한 것.], 그리고 더 나아가선 드레이코 말포이를 비롯한 현세대 슬리데린 학생들의 나쁘고 문제되는 행동들에 대해[* 헤르미온느와 같은 머글태생들을 업신여기고 잡종이라고 부르는 행위를 포함한 기타 등등...] 중징계나 퇴학 처분을 내리거나 하는 식으로 강경하게 제재하지 않은 것도[* 심지어 6권 말기에 자신의 죽음을 앞둔 상황인 말포이가 그를 협박하던 중에 잡종이란 단어를 입에 담자, 본인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인데도 '내 앞에서 그런 단어는 입에 담지 않으면 좋겠구나.'라고 좋게 타이른다.] 그의 이런 온정주의적 성향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큰데 이런 온정주의적 성향은 [[양날의 검]]처럼 그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스네이프와의 과거 대화에서 기숙사 배정에 대해서 '우리가 학생들을 너무 빨리 분류한다.'라며 학생들의 성향이 중간에 바뀔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견해를 피력한 것도 어찌보면 그의 이런 성향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작중에서도 덤블도어가 계속 스네이프를 교수로 두는 것을 보고 덤블도어는 지나치게 사람의 좋은 면만 보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는 대사가 몇 번 등장한다. 다만 '''덤블도어가 스네이프를 변호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는 게 함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